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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이 아니어도 단풍을 느끼고 싶을때

일하다 조금 쉬고 싶을때 

머리가 잘 안돌아 갈때 

 

종종 가는 초정커피 ㅎㅎ 

특히나 해질녁에 가면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조명이 더해져

조금 더 독특한 색감으로 

정원을 구경 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흑임자 라떼는 아주 꾸덕한 크림에 

진한 흑임자 맛이 

다음에 또 먹고 싶은 맛이다. 

당근토스트는 언제 먹어도 단백하게 맛있다. 

설기현 선수의 사인회로 꽤나 북적해

야외에서 계속 구경 하다가 

사람들이 가고 나서 들어 왔더니 

이 고요함도 꽤나 좋구나 

홍시요거트는 생각 보다 많이 달지 않고 

곶감이 중간 중간 씹혀 아주 알맞게 맛있다. 

요건 아마 또 조만간 한번 더 담아 오지 싶다. ㅎㅎ

엄마집에도 한통 드리고 나도 노나 아침에도 먹으려고 2개 

분량을 담아 왔다. 

하루 정도는 요렇게 냉장 보관 했다 먹어도 괜찮으니~

 

전구에 불이 다 들어 오면 

또 다른 세상 마냥 넘 이쁘게 변하는 초정커피 

 

엄마와 한조각씩 노나 먹고 

" 밤에 나오니까 재미있네예~ 
" 밤에 나오면 재미는 있지~ 그래도 엄마가 니 데려다 줄께~ 

" 참말로~ 알았어예~

 

마흔이 넘은 이 나이에도 

해 떨어 지면 70이 다 되어가는 엄마를 바래다 드리는것이 아니라 

엄마가 나를 바래다 주고 집까지 들어 가는걸 지켜 보고 가신다. ㅎㅎ

참말로~ 

 

이쁜 공간을 엄마와 야밤에~ 

볼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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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동에는 수 많은 밥집이 있지만 

집밥 같은 백반집은 그리 많지 않다. 

 

생선구이에 집밥 같은 한끼 먹고 싶을 땐 어반이 생각 난다. 

집에서 구워 먹기 어려운 생선구이 

내가 구우면 이렇게 잘 구워 지지도 않을 뿐더러 

냄새도 여러집을 괴롭게 하니 생선구이는 밖에서 먹고 오는 편이다. ㅎㅎ

1만원에 정식 메뉴들이 있고 2만5천원에 세트 메뉴가 있는데 

요 날은 세트 메뉴가 궁금해 세트 메뉴로 주문해 본다. 

 

갈치가 3조각이나 나오다니~ 

아참 여기 갈치는 국내산은 아니다. 제주 갈치는 요 금액이 나올수가 없긴 하다 ㅎㅎ 

스페셜 메뉴로 제주산 갈치도 있었으면 좋겠지만 말이다~ ㅎㅎ 

반찬은 매일 바뀌는거 같았다. 

어릴때 무척이나 좋아 했던 분홍 소시지~~

요 분홍 소시지를 보면 너무 반갑다 ㅎㅎ 

잡채도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주신 듯한 깔끔한 맛이 난다. 

반찬이 전체적으로 당일 바로 만든 신선한 맛이 늘 난다. 

김치도 직접 담으시는지 꽤 시원하고 맛있다. 

 

그리고 나는 밥이 맛있는 집을 좋아 하는데 

요기 밥은 늘 갓지어진듯 맛있다. 

 

생선도 바싹 구워져 늘 맛있게 먹고 오는 것 같다. 

요기서 밥 먹고 나면 

생각 나는 초정커피 

 

조금 산보도 할겸 걸어 내려가 정원을 한바퀴 돌면 기분이 좋다 

이쁜 꽃들도 많이 볼수 있고 

정원이 갈때마다 시시각각 변해 있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하다. 

이름모를 꽃들이 더 많지만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이쁘다. 

이 꽃은 꼭 쌍으로 요렇게 이쁘게 피어 있다. 

보는 내내 짝꿍 같아 보는 내내 외롭진 않겠구먼? 하게 된다. 

잔디 사이에 작지만 

꽃을 피우고 있는 작은 꽃송이에게도 눈이 간다. 

어느날은 요렇게 미니사과 같은 빨간 열매도 보이고 말이다. ㅎㅎ

숨은그림 찾기를 하는 듯한 재미가 있다.

이쁜 꽃 구경이 하고 싶다면 

초정커피 야외 정원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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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부는 이쁜 하늘이다

금목저 라는데 지나갈때마다 향기가 향기롭다

해지는 중

당근토스트와 카페모카

초정커피는 밤이 되면
또 다른 공간으로 변신 한다

요 등이 늘 궁금했는데
요렇게나 이쁜 모양 이었구나 ㅎㅎ

해가 지는 이 무렵의 그림자가 가장 길어 지는거 같다

이 시간은 그냥 멍 하니 하늘은 보고만 있어도 좋은 듯 하다

재송동에서 가을을 잘 느낄 수 있는 공간 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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