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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이 아니어도 단풍을 느끼고 싶을때
일하다 조금 쉬고 싶을때
머리가 잘 안돌아 갈때
종종 가는 초정커피 ㅎㅎ
특히나 해질녁에 가면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조명이 더해져
조금 더 독특한 색감으로
정원을 구경 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흑임자 라떼는 아주 꾸덕한 크림에
진한 흑임자 맛이
다음에 또 먹고 싶은 맛이다.
당근토스트는 언제 먹어도 단백하게 맛있다.
설기현 선수의 사인회로 꽤나 북적해
야외에서 계속 구경 하다가
사람들이 가고 나서 들어 왔더니
이 고요함도 꽤나 좋구나
홍시요거트는 생각 보다 많이 달지 않고
곶감이 중간 중간 씹혀 아주 알맞게 맛있다.
요건 아마 또 조만간 한번 더 담아 오지 싶다. ㅎㅎ
엄마집에도 한통 드리고 나도 노나 아침에도 먹으려고 2개
분량을 담아 왔다.
하루 정도는 요렇게 냉장 보관 했다 먹어도 괜찮으니~
전구에 불이 다 들어 오면
또 다른 세상 마냥 넘 이쁘게 변하는 초정커피
엄마와 한조각씩 노나 먹고
" 밤에 나오니까 재미있네예~
" 밤에 나오면 재미는 있지~ 그래도 엄마가 니 데려다 줄께~
" 참말로~ 알았어예~
마흔이 넘은 이 나이에도
해 떨어 지면 70이 다 되어가는 엄마를 바래다 드리는것이 아니라
엄마가 나를 바래다 주고 집까지 들어 가는걸 지켜 보고 가신다. ㅎㅎ
참말로~
이쁜 공간을 엄마와 야밤에~
볼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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