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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고체세제가 이마트에서는 살수가 없었던거 같은데 며칠전 들어가보니 자주 브랜드에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과탄산소다까지 비닐 포장이 아닌 종이 패키지 같은 곳에 지퍼백 모양으로 고체세제가 판매가 되고 있었다. 쓱배송으로 바로 받아 볼수도 있고 말이다.

궁금함에 주문을 해보았는데 드럼세탁기와 일반세탁기 모두 사용 할 수 있고 사용법도 세탁물과 같이 넣으면 되는 구조다.

고체세제

처음에는 윗 부분을 잘라야 하는줄 알고 싹뚝 잘랐더니 윗 부분은 지퍼백과 연결 되는 부분이라 윗 부분을 가위로 자르면 밀봉이 안된다.

고체세제

요렇게 앞면만 잘라야 지퍼백 형태 그대로 사용 할 수 있다.

고체세제

이 부분은 조금 개선 되면 좋겠는데 요렇게 만든데는 뭔가 이유가 있는거 같긴 하다. 세탁세제는 다른 제품도 기존에 사용을 해봤던터라 모양은 동그랗게 고체로 되어 있고 세탁기 바닥에 놓고 세탁물을 그 위로 올리면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세제가 작아지면서 세탁이 되는 구조다.

고체세제

기존에 사용 했던 꽃마리 세탁세제는 향이 좋은데 늘 조금 조각이 남아서 옷에서 톡 하고 떨어지곤 했다. 그런데 자주 제품은 섬유유연제도 같이 넣어 보았는데 작은 조각이 하나도 남지 않고 깨끗이 세척이 되었다.

꽃마리 세탁세제

세탁물이 적을때는 한알 조금 많을때는 2알 3~4kg 단위로 늘려가며 넣어 주면 되고 세제 처럼 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고 주로 이런 제품은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라 유해물질이 없어서 안심하고 사용하기에도 좋다.

섬유유연제 까지 같이 되어서 더 좋고 조각이 남지 않는 부분은 굉장히 좋은거 같다.

조금 아쉬운 점은 향을 내기 위해서는 안좋은 성분이 들어가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꽃마리 처럼 약간의 은은한 향은 세탁 후 옷에서 향이 나면 기분이 좋으니까 약간의 향은 추가 되면 좋겠다.

과탄산소다 세제도 한알을 물에 넣으면 풀어지면서 보글보글 까지는 아니지만 세탁물이나 컵이나 깨끗이 되고 비닐포장이 아니어서 숟가락 같은걸로 떠내지 않아도 되어 고체세제가 오히려 더 편리한거 같다.

그래도 이때까지 사용해본 세탁세제 중 배송 과정에서 택배상자가 안나오고 쓱배송으로 다음날 정해진 시간에 받을 수 있는 점은 상당히 좋은거 같다.

세탁도 과탄산소다 때문인지 깨끗이 잘 되어서 상당히 만족한다.

비닐과 플라스틱이 계속 환경문제로 이슈가 된다면 점차 이렇게 고체화 한다면 상당 부분의 비닐과 플라스틱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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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가습기를 하나 살까 늘 고민이 되지만
친환경 제품은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귤 껍질로도 할수 있다길래
마침 담아온 귤도 있어서
하나 둘 까먹은 귤 껒질을 버리지 않고
모아 둔다

요렇게 모아두고
햇볕에 건조했다가 물을 부어 두면 된다기에
창가에 놓아 두어 본다

건조한 요즘은 반나절만 지나도
바삭하게 말라 있었다

처음에는 귤향이 난다더니
아무향도 안나구만
역시 인터넷은 믿을게 못돼 라고 생각했는데

잘려고 누웠는데
어디선가 귤향이 솔솔 난다

물에 넣고 조금씩 물을 머금으면서
귤향이 나는 듯 했다

그러고 자고 일어나보면
물이 제법 줄어 들어 있었다

아침에 늘 목이 많이 아팠는데
기분상인지 귤향 때문인지
쪼매 목이 덜 아픈거 같기도 하고 ㅎㅎ

그냥 버려지는것보다
요렇게 가습기로 이용해 보는것도
좋은거 같다

솔방울도 물을 부어 두고 건조 하기를 반복하면
좋은 가습기 역할을 하는데
귤을 상큼한 향도 나서
방향제로도 괜찮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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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무화과의 계절인거 같기도 하다
별 다른 손질 없이 깨끗이 씻어
먹으면 촉촉 하니 달콤 하니 맛있다

보기에는 조금 울퉁불퉁 했는데
막상 잘라서 먹어보니
잘 익은 무화과다

재송시장에 화요일마다 오시는 트럭
녹두도 있다기에
쌀이랑 면주머니에 담아 왔다

깐녹두는 이쁘다

쌀도 햅쌀이라고 했는데
음 생각 보다는 물을 많이 먹는 쌀이다 ㅎㅎ

무포장으로 살 수 있으니 요걸로 만족 한다

집에와 담아 보니 한통에 딱 맞게 들어 간다

요렇게 한번 사두면 6개월 정도 노나 먹어 지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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