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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를 하다 보면 처음에는 유리병 제품으로 계속 사다 보면 유리병이 점점 쌓이게 되어 점점 알맹이만 담아올 방법이 없을까 궁리를 하다 보면 참기름 같은 경우는 재래시장에서 용기만 들고 가면 하루정도 맡겨두고 오면 찾아 올 수 있다. 참기름은 몇달씩 두고 먹기 때문에 담아오는 그릇도 보관하는 용기도 소독이 잘 되는 것이 좋다. 

 

유리병 소독

이물질이 없다면 바로 열탕 소독을 해도 되지만 참기름을 담았던 병이라면 기름 부분은 세제만으로는 세척이 꼼꼼히 되지 않는다. 이럴때 베이킹소다를 조금 뿌려 두면 굉장히 뽀득뽀득하게 유리병을 씻을 수 있다. 

 

유리병 세척

1. 뜨거운 물을 끓여두고 물이 끓는 사이에 스텐통에 유리병과 뚜껑을 분리하여 베이킹소다를 조금 듬뿍 부어 둔다. 

2. 뜨거운 물을 스텐통에 부어주고 뚜껑은 집게로 흔들어 먼저 건져내고 내열유리로 된 소스 유리병은 집게로 이리저리 굴려가며 병안에 물이 들어갈 수 있도록 움직여 준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베이킹소다가 보글보글 하며 물에 희석 되고 뜨거운 물의 온도 빼문에 유리병의 기름도 물에 녹아 나온다.)

3. 이때 물이 차갑게 식기까지 기다리면 다시 기름이 굳어지기 때문에 적당히 기름이 빠졌다 싶을때 열매수세미를 집게로 잡고 유리병의 안쪽까지 세척을 꼼꼼히 해준다. 손으로 살짝 만져 보면 표면이 뽀득 하는 소리가 나면 깨끗이 세척이 잘 된 것이다. 

베이킹소다 유리병 소독

유리병 열탕 소독

열탕 소독에는 유리병을 세로로 세웠을때 들어갈 수 있는 찜기가 필요하다. 

1. 깨끗이 세척된 유리병을 입구가 찜기 바닥으로 향하게 세운다음 찜기에 물을 붓고 물이 끓을때까지 조금 기다린다. 뚜껑을 닫고 하는것이 전체적으로 소독이 더 잘 되는거 같다. 

2. 물이 보글보글 끓을때부터 10분정도 더 끓여 주면 된다. 

3. 이때 10분이 지나고 나서 유리병을 찜기 위에서 식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건져내어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어야 데워진 유리병의 열기에 의해서 병이 빠르게 건조 된다. 

4. 물이 조금 맺혀 있다면 드라이기로 한번 더 살짝만 말려주면 된다. (병이 뜨거울수 있으니 손으로 살짝 온도를 체크 후 병을 잡는 것이 좋다.)

참기름 

고트만밀폐용기는 참기름을 담아도 세지 않고 무게도 가벼워서 용기내 담아 오기에 굉장히 좋다. 요렇게 담아오고 나서 고트만용기는 젖병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끓는 물에 세척도 가능해서 끓는 물에 세척을 하면 냄새도 베이지 않아서 좋다. 

 

로메이키친 유리병은 내열유리이고 입구가 실리콘이어서 입구 부분도 뜨거운 물을 부어도 되지만 뚜껑은 플라스틱이어서 뚜겅 부분은 끓이거나 해서는 안된다. 몇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뚜껑 부분이 조금 약하긴 한데 아직까지는 잘 사용 하고 있다. 요즘에는 입구가 스텐으로 된 제품도 많이 나온던데 아마 실리콘 보다 스텐이 더 위생적일거 같긴 하지만 온전히 다 분리가 되는 제품을 찾다 보니 로메이키친 유리병을 선택 하게 되었다. 

 

오래 사용하다 보면 손잡이 부분이나 열리고 닫히는 그런 기능이 있으면 꼭 그런 부분이 고장이 나서 나머지를 다 못쓰게 되는 경우가 생겨서 말이다. 로메이키친 유리병은 그런면에서는 오래 사용하기에 좋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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