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딜리버리를 시작하면서 음료와 디저트 뿐만 아니라 제품도 주문이 가능해졌다. 직접 가서 보고 고르는 재미도 있지만 집에서 재고가 있는 매장에서 주문을 편리하게 해 볼 수 있는거 같다. 종종 이 매장에는 없는데 다른 매장에는 재고가 있는 경우가 있으니 앱을 이용하면 이런 부분은 굉장히 편한거 같다.
친환경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라 포장상태도 궁금함에 주문을 해보았는데 비오는날은 포장이 두배로 많이 오는거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주문한건 음료 하나와 샌드위치 하나 커트러리, 우산 하나 였는데 이 모든게 각각의 가방에 오는 바람에 굉장히 많은 종이가방에 당황 했다.
잘 넣으면 한군데에도 가능할거 같은데 아니면 2개면 충분할거 같은 종이 가방이 3개가 되니 각각의 비닐을 또 씌우니 이건 내부 방침이겠지만 과대포장은 조금 줄여 지면 좋겠다. 매번 건의는 하고 있지만 쉽게 개선 되지 않는거 같다.
자동우산은 3단으로 생각보다 가볍고 부피도 그리 크지 않아서 첫 느낌은 좋았는데 자동우산의 단점은 바람에 조금 휘청이는 부분도 있지만 열고 닫기가 편해야 하는데 열리는건 꽤 힘있게 잘 열리는데 이건 닫을려면 밥 2공기는 먹고 닫아야 할거 같은 힘이 좀 많이 들어 간다.
편하고자 자동우산을 사용하는건데 닫는 부분에서는 조금 힘이 많이 들어서 선물용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대체적으로 스타벅스 제품의 품질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우산은 조금 더 좋은 브랜드 제품이 나오면 좋겠다.
커트러리는 색도 이쁘고 디자인도 이쁘고 썰림이나 포크의 상태도 좋은데 단점은 지문이 잘 남는다. 약간의 무게감도 있어서 가벼운 수저를 찾고 있다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컵이나 텀블러는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주문해본 제품은 포장부터 제품의 품질까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딜리버리 서비스 자체는 굉장히 편리한거 같다. 택배상자 보다는 포장이 덜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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