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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무화과의 계절인거 같기도 하다
별 다른 손질 없이 깨끗이 씻어
먹으면 촉촉 하니 달콤 하니 맛있다

보기에는 조금 울퉁불퉁 했는데
막상 잘라서 먹어보니
잘 익은 무화과다

재송시장에 화요일마다 오시는 트럭
녹두도 있다기에
쌀이랑 면주머니에 담아 왔다

깐녹두는 이쁘다

쌀도 햅쌀이라고 했는데
음 생각 보다는 물을 많이 먹는 쌀이다 ㅎㅎ

무포장으로 살 수 있으니 요걸로 만족 한다

집에와 담아 보니 한통에 딱 맞게 들어 간다

요렇게 한번 사두면 6개월 정도 노나 먹어 지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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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부는 이쁜 하늘이다

금목저 라는데 지나갈때마다 향기가 향기롭다

해지는 중

당근토스트와 카페모카

초정커피는 밤이 되면
또 다른 공간으로 변신 한다

요 등이 늘 궁금했는데
요렇게나 이쁜 모양 이었구나 ㅎㅎ

해가 지는 이 무렵의 그림자가 가장 길어 지는거 같다

이 시간은 그냥 멍 하니 하늘은 보고만 있어도 좋은 듯 하다

재송동에서 가을을 잘 느낄 수 있는 공간 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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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칼국수 / 황태 칼국수가 생각 날때 가는 곳 센텀 바지락 칼국수

 

특이 하게 오전 9시부터 문을 여는 칼국수 집이다. ㅎㅎ 

오전 9시 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7시 까지만 일요일은 휴무다. 

 

" 엄마 오늘은 센텀 바지락 칼국수 먹으러 가실랍니꺼? 

" 그가 어데고?? 

" 그 아구찜 위에 있는 구수집이요 

" 그 아직도 하나?? 그집이 더 좋치예~

 

아니 근디 여름이 다시 오는건 아닌가 싶을 만큼 햇살은 뜨거운데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다. 

엄마는 황태 칼국수 나는 바지락 칼국수 

비빔만두가 맛있다는 애기를 듣고 남으면 담아 올려고 통통이도 챙겨 갔는데 

1시 이후에만 가능 하다고 한다. 

 

다음에는 아침 일찍 와서 먹어야지 ㅎㅎ 

 

가게는 조금 좁고 창문이 다 닫혀 있고 뉴스가 나오는 큰 티비가 있어서 

사실 내가 좋아 하는 가게 환경은 아니다. 

하지만 요 국수는 재송동에서는 여기서만 맛 볼 수 있는 맛이 있다. 

 

요렇게 큰 바지락도 요기서만 나오니께 ㅎㅎ

우리 말고도 황태칼국수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걸 보니 황태 칼국수도 꽤 맛있는 듯 하다. 

그리고 특이 하게 밥통이 밖에 나와 있다. 

밥은 공짜로 먹을 수 있다. ㅎㅎ

 

엄마는 밥을 좋아 하시기에 밥도 조금 담아 왔다. 

그러고 보니 바지락 칼국수는 미역도 많은데 

요렇게 보니 황태칼국수가 더 맛있어 보인다. ㅎㅎ

 

엄마가 집에서 해주신 듯한 심심한 육수에 

요즘 비싼 야채 들도 듬뿍 들어 있다. 

비빔만두가 아쉬워 찐만두도 하나 주문해봤는데 

보기와 다르게 고기맛이 많이 안나고 자극 적이지 않은 만두 맛이다. 

 

엄마랑 맛있게는 먹었지만 조금 작은 사이즈로 한입에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은데 

우리에게는 너무 큰 만두다 ㅎㅎ

요게 기름게 구워 지면 진짜 맛있을거 같긴 하다. 

김치와 단무지와 같이 나오는 땡초 

진짜 땡초다~ 땡초 한조각 올려 만두 한잎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다. 

 

테이블 마다 소금이 있는걸 보니 

나는 원래 좀 간을 잘 안하고 먹어서 내 입에는 괜찮았는데 

간이 전체적으로 심심한 편이긴 하다. 

오늘은 메뉴판도 한 캇트 담아 왔다. 

금액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맛있는 칼국수다.

결국 만두는 다 먹지 못하고 

통에 담아 왔다. ㅎㅎ

엄마 들고 가시라고 면주머니도 하나 챙겨 

요 면주머니는 볼때마다 웃음이 난다. ㅎㅎ

우찌 요렇게 귀엽게 만들었는지 

가로가 넓은 구조라 의외로 사용 용도가 많다. 

엄마는 덥다며 실내에 있으시겠다 해서 

오늘은 각자 마시자며 

나는 밖에 나와 파라솔 아래에서 먹겠다며 ㅎㅎ

 

이런날은 무지 뜨겁지만 파라솔 아래는 생각보다 꽤 시원하다. 

간간이 불어 오는 바람에 왠지 기분이 좋아 지고 말이다. 

 

요요 체리에이드는 소화제 처럼 

많이 먹어도 위에 부담이 덜한 듯 하다. 

초정커피에서 좋아 하는 자리가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 한 군데는 요기 파라솔 아래에서 

하늘을 바라 보고 있는 이 순간이 참 좋다. 

하늘만 올려다 보고 있어도 좋은 이 공간이 좋다. 

 

칼국수집에서 멀지 않기에 점심 먹고 산보 하기에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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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결제 되는 곳이 있다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인 가구는 샐러드 재료를 사면
반은 다 못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

야채에 드레싱에 재료만해도 어마무시하다
그래서 나는 종종 샐리샐리 샐러드 가게에서 1인분씩 포장해 오는 편이다

특히 이렇게 용기에 담아 오면
더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고
먹다가 다 못 먹으면 그대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엄마아빠집꺼까지 오늘은 2인분을 담아 와서
조금 더 큰 통이 많이 나왔다

요즘 무화과가 보이길래 담아와 엄마집도 노나 드렸다

소스는 야채로만 콕콕 찍어 먹으면 다음날까지 깔끔하게 노나 먹을 수 있다

집에 와서 결제내역을 보니
네이버멤버쉽 덕분에 적립이 더 많이 되었다

포장 했더니 천원 할인도 해주고 3천원 정도가 절약 되었다

근디 텀블러는 다 500원씩 할인해 주는데
요렇게 용기 가져 가면
소스통 샐러드통 추가통 통만해도 5개 이상은 줄어드는데
요런 포장요기 비용도 할인이 되면 좋겠다 ㅎㅎ

늘 사장님들이 덤으로 더 주시긴 하지만
텀블러 처럼 할인도 보편화 되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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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생선구이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한데
요기는 밴반집 처럼
1인분도 가능하다

반찬과 국은 매일 달라져 신선하다

생선도 바로바로 구워 주시기에
더 맛있다

주문 하시는 분들이 보면 모두 바싹 구워 달라고 요청을 한다

잡채도 집에서 엄마가 해주신거 마냥 맛있고
깍두기가 진짜 맛있다

오늘은 분홍 소시지도 나왔다
어묵 볶음도 촉촉하니 꽤 맛있다

오늘은 모둠구이로 주문해봤는데 요건 2명 이상이 먹어야 할 듯 하다
둘이서 먹기에도 생선이 좀 많다 ㅎㅎ

집밥 같은 점심 먹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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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동에 유일한 샐러드가게가 아닐까 싶다 ㅎㅎ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호밀빵도 맛있고

생선까스 치킨텐더도 맛있다
치킨텐더는 조금 짜긴 한데
바싹 구워줘서 좋다

타르타르 소스도 맛있어서
용기를 좀 큰걸 가져갔다 ㅎㅎ

선불카드도 있고
수제버거도 있다

매장에서 먹고 올수도 있다

수제버거

용기에 담아 오기도 좋고
이틀 노나 먹어도 든든하다

사장님도 친절 하시고
무엇보다 야채와 재료들이 신선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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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차와 한라봉에이드가 맛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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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와 6시 사이
새벽에 눈이 떠져 창문을 열었더니
무언가 반짝인다

안경없이는 사람 얼굴도 잘 못알아 보는데
반짝임이 느껴진다

안경을 끼고 보니
까꿍 하듯 초승달이 떠 있다

생각보다 달도 꽤 빛나는 아이였구나

해가 뜨기 전이라 조금은 어두운 하늘이지만
오늘도 꽤나 맑은 하늘 일 듯

파란 하늘과
흩날리는 구름이 보기만 해도 이쁘다
이쁜 가을 아침이다

부산하늘

해질녘 종종 친구에게서 사진이 날아 온다
하늘 보면 다들 내 생각이 나는건가아? ㅎㅎ

오늘은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시작 되어
유럽으로 지금은 많은 국가에서
도심에서 자동차 타지 않기 등의
캠페인을 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환경부에서도
이번 한주를 그렇게 지정한거 같다

홍보는 부족한 듯 한데
하루만 혼자 자동차를 안타도
꽤나 탄소배출은 줄어 들듯 한데
조금 더 홍보가 많이 되면 좋겠다

하루정도는 대중교통
자전거 또는 걸어서
이동 할 수 있지 아니 한가

하늘은 너무 이쁘지만
하늘을 찌를듯 빼곡히 들어찬 아파트들을 보면
이제 고마 좀 지으면 좋겠다 ㅎㅎ

부산의 이쁜 산도 잘 유지 되길 바라며!!

이번주에 하루 정도는
하늘 보며 산보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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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은 일본에는 많은 피해를 남기고 

다행히 부산은 스쳐 지나 간 듯 하다. 

 

어제 오후 부터 날씨는 좋았지만 산은 아침 공기가 좋아 

다음날 눈을 뜨자 마자 무작정 산으로 올라가 본다. 

 

알람을 맞춰 둔 시간 보다 훨씬 많이 늦었지만 

일단 산보는 시작해 본다. 

 

언제 태풍이 왔었냐는 둥 태풍 때문인지 

하늘은 아주 맑고 파랗다. 

재송초 하늘

재송초 입구의 장산은 입구에 제법 큰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요기 까지만 와도 산에 온 느낌이 난다.

산속의 특유의 산냄새도 많이 나고 공기가 깨끗함이 느껴진다. 

 

나는 특히 큰 나무 사이로 지나는 구름을 보는걸 좋아 한다. 

" 요 구름 하나만 다 지나가면 내려 가야지 

하고 보고 있으면 하나의 구름은 너무 빨리 지나가 하나만 더 보내야지 

하다 보면 시간이 제법 흘러가 있다. 

장산 하늘

손 끝을 봤다가 멀리 나무 사이의 구름을 봤다가 눈운동도 해보고 말이다. 

 

요기 오면 꼭 가보는 물고기들이 잘 있었는지 확인을 한다. 

물살이 쎄져서 다 숨어 버렸는지 오늘은 

요리 조리 아무리 찾아 봐도 물고기가 보이지 않는다.

장산 개울

그런데 신기하게도 며칠 뒤에 가보면 

물고기들이 또 막 헤엄을 치고 있다. 

 

물고기들이 숨어 있는 공간이 있는 듯 하다. 

그러니 그 비바람에도 늘 그 자리에 있는 거겠지만 말이다.

장산

바람과 햇살과 찹찹한 아침 공기와 

흐르는 물 소리는 언제나 마음이 편안하다. 

 

이렇게 약간은 쌀쌀한 듯 하지만 햇볕은 따뜻한 가을날은

산보하기에 아주 좋다. 

장산

특히 아침에 커피 하나 담아와 

산까지 갔다 오면 대략 5천보가 된다. 

 

토스에서 20원도 받고 스타벅스를 지나면 10원도 더 받을 수 있다. ㅎㅎ

다른 곳 보다 스타벅스가 좋은 이유는

235ml 톨 사이즈가 있음이

우유대신 두유로 대체가 가능함이 

앱으로 주문하고 바로 텀블러에 받아 올수 있음이

계산하는 어느 순간에도 영수증이 나오지 않음이 

음료를 담아 오기에는 제로웨이스트 하기에 아주 좋다. 

 

일반 카페도 우유 보다는 두유가 더 대중화가 되면 좋겠다

두유도 꽤 맛있는디 두유가 더 비싼가? 개인 카페는 두유로 대체 되는 곳이 적은 듯 하여 아쉽다.~

 

아침 산보에 따뜻한 커피 한잔은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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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담아 용기내 할 통통이 통을 꺼내 본다
초밥만 담아 오면 간단하지만
락교 와사비 등 간장도 담아 오면 다음날 까지 노나 먹을 수 있기에 작은 통을 몇개 챙겨가 본다

면주머니에 잘 들어 가는지도 한번 넣어 본다
우동 국물 같은건 텀블러를 이용 하면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재송동 사찌는 근처에 재송초가 있고 그 옆으로 장산 산책로가 있어서
주문 해 두고 잠시 산보 다녀 오기에 좋다

재송초 정문에서 조금 올려다 보면
요런 갈림길이 나온다
신동아 라는 간판을 따라 오른 쪽으로 꺽어 들어가 본다

센텀안성이 나오면 차들이 막 추차 되어 있는
요 길을 따라 올라 가면 된다
늘 산에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들어가는 길을 따라 가면 된다 ㅎㅎ

여기 장산은 길이 아주 여러 갈래가 있어
이쪽 저쪽 가보는 재미가 있는데
나는 벌레를 좀 무서워해서
큰 길로 주로 다니는 편이다

늘 사람이 많아서 시끄러운데
12시쯤 가면 조용하다
아마도 다들 밥 먹으러 가서 인듯 ㅎㅎ

이때는 정장 입은 사람들이 식사 후 산보 온듯
모두 손에 마스크를 걸고 걷고 있다

나 역시 산에서는 마스크를 벋고 산 냄새에 조금 빠져 걸어 본다

물고기들이 잘 있는지도 보고
그새 물고기들은 꽤 커졌다

물은 많이 줄어 들었지만
산은 여전히 푸르르다

요 정도 물이 흐를때는
꽤 물소리가 편안하게 들린다

사장님은 통이 넘 이쁘다며
진짜 눈으로 먹어도 맛있다

아.. 방심한 사이 종이와 호일이
다음에는 빼주세요 라고 애기 드리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

통 들고 왔다고
유부초밥 하나는 끼워 주신다

간장은 밀폐가 되기는 하지만 혹시 모르기에
새우통 큰 쪽에 넣고
수평을 잘 유지 하며 들고 오면
쏟아지는 일이 거의 없다

요기 생새우는 탱글탱글 꼬리도 없어 먹기가 편하다
장어도 연어도 꽤 맛있다

우동을 면 빼고 요청 했더니
국물은 그냥 드리겠다고 ㅎㅎ
덕분에 우동 국물은 꽁짜로 담아 왔다

새우튀김은 코코넛 가루가 좀 들어간 맛인데
한번에 다 먹기에는 좀 많지만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데워 먹어도 맛있다

초밥 포장은 은근 쓰레기가 많은데
요렇게 담아 오면 그나마 쓰레기가 덜 나오는 듯 하다

#재송동밥집 #재송동점심 #재송동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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