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초밥 담아 용기내 할 통통이 통을 꺼내 본다
초밥만 담아 오면 간단하지만
락교 와사비 등 간장도 담아 오면 다음날 까지 노나 먹을 수 있기에 작은 통을 몇개 챙겨가 본다

면주머니에 잘 들어 가는지도 한번 넣어 본다
우동 국물 같은건 텀블러를 이용 하면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재송동 사찌는 근처에 재송초가 있고 그 옆으로 장산 산책로가 있어서
주문 해 두고 잠시 산보 다녀 오기에 좋다

재송초 정문에서 조금 올려다 보면
요런 갈림길이 나온다
신동아 라는 간판을 따라 오른 쪽으로 꺽어 들어가 본다

센텀안성이 나오면 차들이 막 추차 되어 있는
요 길을 따라 올라 가면 된다
늘 산에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들어가는 길을 따라 가면 된다 ㅎㅎ

여기 장산은 길이 아주 여러 갈래가 있어
이쪽 저쪽 가보는 재미가 있는데
나는 벌레를 좀 무서워해서
큰 길로 주로 다니는 편이다

늘 사람이 많아서 시끄러운데
12시쯤 가면 조용하다
아마도 다들 밥 먹으러 가서 인듯 ㅎㅎ

이때는 정장 입은 사람들이 식사 후 산보 온듯
모두 손에 마스크를 걸고 걷고 있다

나 역시 산에서는 마스크를 벋고 산 냄새에 조금 빠져 걸어 본다

물고기들이 잘 있는지도 보고
그새 물고기들은 꽤 커졌다

물은 많이 줄어 들었지만
산은 여전히 푸르르다

요 정도 물이 흐를때는
꽤 물소리가 편안하게 들린다

사장님은 통이 넘 이쁘다며
진짜 눈으로 먹어도 맛있다

아.. 방심한 사이 종이와 호일이
다음에는 빼주세요 라고 애기 드리고
감사 인사를 드렸다

통 들고 왔다고
유부초밥 하나는 끼워 주신다

간장은 밀폐가 되기는 하지만 혹시 모르기에
새우통 큰 쪽에 넣고
수평을 잘 유지 하며 들고 오면
쏟아지는 일이 거의 없다

요기 생새우는 탱글탱글 꼬리도 없어 먹기가 편하다
장어도 연어도 꽤 맛있다

우동을 면 빼고 요청 했더니
국물은 그냥 드리겠다고 ㅎㅎ
덕분에 우동 국물은 꽁짜로 담아 왔다

새우튀김은 코코넛 가루가 좀 들어간 맛인데
한번에 다 먹기에는 좀 많지만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데워 먹어도 맛있다

초밥 포장은 은근 쓰레기가 많은데
요렇게 담아 오면 그나마 쓰레기가 덜 나오는 듯 하다

#재송동밥집 #재송동점심 #재송동초밥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