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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더위가 30도를 웃도는 여름이 다가오면 밤에는 모기와의 전쟁이 벌어 진다. 이불을 덮어 모기를 피하자니 덥고 모기에게 물리면 너무 가려우니 말이다. 모기의 엥 소리에 잠을 설치기도 하고 말이다.



어제는 모기소리에 잠을 깨고 여러군데를 물리고 나니 모기장을 사야 하나 해서 캐노피를 알아 보다 모기가 싫어하는 모기향을 피워 모기를 쫓듯이 모기가 싫어 하는 식물도 있지 않을까? 하고 궁금함에 검색을 해보니 모기퇴치식물로 몇개가 나왔다. 행운나무 로즈마리 등이 있는데 그 중 로즈마리는 나도 키우고 있다.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음식에 향을 더할때도 종종 사용 되고 그 특유의 향이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하니 허브를 키우고 싶다면 하나 정도 키우기에는 로즈마리가 좋은거 같다. 손으로 흔들흔들 하면 손에도 좋은 향이 가득해 진다.

허브는 쑥쑥 자라는 건줄 알았는데 저렇게 씨를 많이 뿌렸는데 3개만 지금 싹이 나고 있다. 생각보다 싹에서 부터 키우기는 쉽지 않은 식물이다. 4월에 심었는데 2달 동안 1센치 정도 큰 샘이니 말이다. 그래도 매일 조금씩은 크는거 같고 잎이 이제는 조금 더 푸르르고 있으니 자라고는 있는거 같다.

로즈마리는 물도 좋아하고 해도 좋아 하지만 30도가 넘는 낮에는 직사광선 보다는 요정도의 창틀에 들어 오는 햇살 정도도 괜찮은거 같다. 어여 커서 모기도 쫓아 주면 좋겠다. 향이 좋아서 잘때 침대 근처에 두어도 좋을거 같다.

로즈마리

6월부터는 한낮의 해는 너무 뜨겁기에 요렇게 창가에서 키워도 좋은거 같다. 해가 잘 드는 곳이면 광합성도 잘 되고 창문을 열어 두니 바람이 잘 통해서 통풍도 잘 되고 화분 밑으로도 여백이 있어서 바닥으로도 통풍이 잘 되는거 같다.

창가텃밭

5월부터 심어둔 토마토는 나무가 되려는 듯 많이 자라고 있고 잎들께도 이제는 제법 푸른 잎이 커지고 있다. 이렇게 작은 데도 깻이향은 무척이나 강하다.

이렇게 키우고 보면 토마토와 쑥갓 같은데는 날파리가 자주 생기는데 들깻잎에는 날파리가 많이 생기지 않는다. 날파리들도 요 들깨향은 싫어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잎들깨

장마가 시작되면 일조량도 줄어 들고 습하기 때문에 최대한 장마전에 수확 할 수 있는건 수확을 해야 하기에 5월 파종이 많고 5월과 6월이 날씨가 따뜻하니 좋은가 보다. 장마전에 무럭무럭 자라서 조금이라도 수확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여름밤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친다면 로즈마리 허브도 심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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