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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은 향긋한 향 때문에 종종 사곤 하는데 늘 다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된다. 그래서 키우면서 조금씩 한줄씩 뜯어 먹고 싶어서 심어 보기로 한다. 씨앗을 구매 할때 한봉지로만 구매를 하는데 몇개가 들었는지는 체크를 하지 않았는데 이마트 쓱배송에 있는 쑥갓씨앗은 1봉지에 3000개나 들어 있다.



쑥갓

쑥갓 씨앗 구매하기

씨앗을 파는 곳은 온라인에도 많이 있지만 이마트 쓱배송으로 주문하면 간단하게 씨앗만 받을 수 있다. 마트에 장볼때 하나 추가해도 된다.
3000립에 1900원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쑥갓 씨앗 파종 시기

여러개의 씨를 사보면 크기가 제각각인데 쑥갓 씨앗은 중간정도 크기 인거 같다. 씨앗을 구매하고 뒷면에 보면 보통 어떻게 심고 키워야 하는지 설명이 간략하게 나와 있다. 대체로 따뜻한 5월의 봄이 파종 시기인 것이 많은데 쑥갓은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어서 집안에서도 키운다면 년중 재배가 가능하다고 한다.

쑥갓 씨앗

화분이 없을땐 일회용용기에 심기

처음부터 화분을 많이 사기에는 식물을 잘 카울 자신도 없는데 내가 잘 할 수 있는지도 체크를 해야 하기에 처음에는 화분 보다는 집에 있는 배달 용기 같은걸 활용하는게 좋다. 나는 본죽 통에 바닥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었는데 일회용 플라스틱 컵 같은것도 조금 키워서 화분으로 옮기기에도 좋고 한두 뿌리씩만 그곳에서 계속 키우기에도 좋다.

흙도 이마트 쓱배송에서 주문이 가능하기에 배양토를 구매하면 비료가 같이 들어 있기에 처음 새싹을 키워 보기에 좋은거 같다.

쑥갓 심기

흙을 담을 때는 윗 부분을 20%정도 남겨 두고 나중에 많이 자랐을때 비료를 조금 추가해 주는것이 좋다고 한다. 흙에 씨앗을 심을 때는 너무 깊이 파면 씨앗이 뚫고 올라 오기가 힘들기에 엄지손가락으로 지정을 찍듯이 한번 콕 누른뒤 씨를 2~3개 정도 넣고 흙을 살살 덮어 준다.
그리고 처음에는 물을 조금 듬뿍 주어야 발아가 잘 된다고 한다.

1일 뒤

싹이 나오는건 일자가 모두 다른데 쑥갓은 생각보다 굉장이 빨리 싹이 난다. 다음날 바로 요렇게 올라 왔으니 말이다. 쑥갓도 수분이 많은 식물이라 물을 조금 넉넉히 화분 밑으로 물이 떨어질 정도로 넉넉히 줘본다.

쑥갓 새싹

3일 뒤

별 기대를 안했는데 무섭게 올라오고 있다.

쑥갓 새싹

일주일 뒤

일주일 뒤에는 싹이 올라온것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떡잎말고 진짜 잎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물은 이틀에 한번에 듬뿍 주고 날이 많이 더운거 같으면 한낮에는 분무기로 약간씩만 더 주었다. 야외 베란다에서 키운거라 오후 2시가 되면 직사광선으로 해가 들어 오는 곳이어서 사람이 서있어도 꽤 더우니 말이다.

쑥갓

10일 뒤

2주가 안 되었는데 잎이 이제는 4개에서 안쪽으로 4개가 더 나오고 있다. 지금 올라오는 잎들은 쑥갓 잎의 모양이 나는 듯 하다. 가끔 냄새도 맡아 보는데 아직 쑥갓의 향은 나지 않지만 곧 날거 같기도 하다.

쑥갓

쑥갓은 생각보다 물을 많이 먹고 크는 식물인거 같다. 금새 흙이 말라 있어서 물을 중간 중간에도 분무기로 조금씩 더 주었는데도 마르지 않고 쑥쑥 크는걸 보니 해가 들어 오는 곳에 두어도 잘 자라는거 같다. 조금 더 지켜 봐야겠지만 초보자들이 키우기에 조금은 난이도가 낮은 식물 중 하나 인거 같다. 뜯어 먹어도 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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