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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상큼 하지만 빨리 상하는 재료 중 하나이다
그래서 볶음밥 재료가 부실할때
오이도 종종 넣어 보는데
볶아진 오이 은근 맛있다 ㅎㅎ

대파와 오이 양파로 참기름에 달달 볶아
소금간을 약간 하고
한쪽으로 밀어
밥도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하여
설렁설렁 볶아 준다

고추장 같지만 케찹!
참기름과 케찹은 잘 어울린다

고소함과
시큼함과 달달함이 잘 어우러진다

요런날은 키위로 깔맞춤도 해준다

도시락통에 먹으면
먹다가 남아도 그대로 두었다
저녁에 한번 더 먹으면 되기에
레디앙도시락통은
스텐이라 더 유용한 듯 하다

들고 다니기에는 무겁고 뚜껑이 날카롭지만
집 안에서 먹기에는
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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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때면
떡국이 생각 난다

릴리쌀롱의 떡국떡은
특히나 더 맛있다
쫀득 말랑한 식감이랄까

뭘 많이 넣지 않아도 맛있다

" 사장님~ 근데 요거 손으로 다 썰어요??
" 아 아직 날씨가 완전히 춥지가 않아서 요렇게 말린건 기계에 넣을 수가 없어요~

아.. 그래서 일까
매번 사고 있는데 겨울의 떡국 보다
요맘때 떡국이 더 맛있다

사장님은 어찌 이리 이쁘게도 썰어 담으시는지 ㅎㅎ

보고맘 있어도 이쁘다

통을 드리러 잠시 안으로 들어 가 보았는데
엄청 오래 된 듯한 나무 도마 위에서

또각 또각

떡들일 썰려 나가고 있다

한석봉의 어머니도 요렇게 써셨겠지?? ㅎㅎ

요렇게 통 들고 떡을 기다리는 시간도 재미 있는거 같다

예전에 할머니랑 방앗간에 다라이 들고 줄 섰던 기억도 얼핏 난다
그때 할머니도 집에서 이렇게 또각 또각 떡을 써셨던거 같다

떡국떡

엄마집에 노나 드릴 떡 까지 이번에는 두통 담아 왔다
집에 있는 야채들도 손질해서
통통이 담아 노나 드린다

통통이 도시락

꼬리에꼬리를 무는 반찬들
엄마표 계란 말이는
떡국의 고명으로 훌륭하다

버섯에 버섯다시다 로
육수는 충분히 맛있다
msg 맛이 가끔은 맛있으므로 ㅋㅋ

골고루 내어 한끼는
따뜻한 한상이다

어느새 거리 곳곳에
붉게 물들고 있다

가게에는 할로윈 맞이로
호박 장식도 보인다

가을 물들어 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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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동에서 중식 하면 1번으로 생각 나는 곳
홀이 제법 커서 혼밥 하기에도 좋다

실제로 가보면 혼자서 드시는 분이 많기도 하고 ㅎㅎ

나는 짜장면은 개인적으로 조금 단맛이 많이 느껴져
짜장면 보다는 짬뽕이나 울면을 자주 먹는 편이다

삼선짬뽕으로 주문 하면
새우도 제법 큰게 많이 들어 있어서 시원하게 맛있다

늘 면은 조금 작게 요청 하는 편이라
일반 나오는 것보다 양은 조금 더 작다

기름진 걸쭉한 짬뽕이 아닌
조금 시원하게 맛있는 거 같다

문이 열려 있어 실내 공기가 쾌적한 점도 마음에 든다

오늘은 메뉴판 앞에 앉아서 먹다 보니
메뉴판도 한캇트 찍어 왔다

주문 하고 음식도 굉장히 빨리 나와서 인지
바빠 보이는 혼밥 하시는 분도 많았다

나 역시 빨리 먹고 이동 해야 할때 가기도 하니까 ㅎㅎ

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군 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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