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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은 초여름부터 무더운 여름 중순까지 피는 꽃으로 

6월부터 피기 시작 하는데 해운대에서는 송림공원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다. 

 

해운대 송림공원

예전에는 여기에 나무가 많았던거 같은데 

몇 해 전부터 6월에 가면 수국이 굉장히 많이 피어 있다. 

수국 꽃말

수국의 꽃말은 냉정, 변덕, 변심 또는 진실한 사랑,  진심, 인내심이 강한 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수국의 색깔

특이하게 수국은 꽃의 색이 토양의 pH로 결정이 되는데 

정상토양에선 핑크색 으로 산성토에서는 푸른색 띈다고 한다. 

계량에 따라 색이 다른 경우도 있긴 하다고 한다. 

 

송림공원 수국

송림공원 가는길 

조선호텔에서 동백섬 반대방향으로 바다가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송림공원이 나온다. 

요렇게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의자가 있는 곳도 있고 

소나무들이 많은 곳도 있다. 

송림공원

수국의 색상이 굉장히 다양하게 있는거 같다. 

보라색과 파란색에 가까운 수국의 색이 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보라색과 파란색의 경계인 듯한 핑크색도 조금 있다.

송림공원 수국

한켠에서는 쨍한 핑크 톤의 수국도 많고 

조금은 하얀 듯한 꽃잎의 수국도 몇 개가 있다. 

 

여기는 같은 곳인데 색이 다른걸 보니 

종자가 다른거 같기도 하다. 

송림공원 수국

해운대 바다는 언제 가도 좋지만 

요렇게 연무가 많을때 보는 바다도 굉장히 이색적이다. 

 

100층이 넘는 엘시티가 다 가려질 만큼 

연무가 가득 몰려 왔을땐 

애니메이션의 한장면이 연상되기도 한다. 

 

송림공원을 따라 나오면 바다로 연결 되기 때문에 

해운대를 6월에 들를 일이 있다면 

송림공원의 수국도 한번 구경하고 바다 구경하면 더 좋을 거 같다. 

해욷내 바다

예전에는 수국 하면 태종대를 먼저 떠올리곤 했는데 

요즘은 해운대도 6월에 수국 구경 하러 가보기 좋은거 같다. 

 

요 주변으로는 

동백섬도 있고 

더베이도 있고 

해운대 바닷가 라인으로는 맛집이 즐비하고 있으니

해운대에서 가볼만 한 곳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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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풀린거 같아 

산은 잘 있는지 

올라가 본다. 

 

오~ 

원래 겨울 산은 이리도 얼음이 많았던가?? 

그간의 추위로 얼었던 얼음이 아직 녹지 않았는지 

생각보다 두꺼운 얼음이 꽤나 있다. 

 

얼음 때문에 물고기가 잘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물길을 따라 얼어 버린 얼음들

겨울에는 잘 안올라 가봤는데 

요렇게나 꽁꽁 얼음이 많았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음 아래로 물은 흐르고 있었다. 

여느때와 다름이 없이 

여름의 비가 많이 왔을때와 다르게 

겨울의 계곡의 물소리는 

깨끗한 차가운 공기에 

조금씩 흐르기에 

또 조금은 다른 소리를 담고 있다. 

몸은 춥지만

한참을 또 보고 있게 된다. 

 

햇살에 얼음은 점점 녹는 듯 하다. 

아직 춥긴 하지만 

곧 산에도 봄이 오겠지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산보 가기 적당한날

 

적당한 따뜻한 햇살에 

적당한 차가운 바람에

적당한 계곡의 얼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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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부는 이쁜 하늘이다

금목저 라는데 지나갈때마다 향기가 향기롭다

해지는 중

당근토스트와 카페모카

초정커피는 밤이 되면
또 다른 공간으로 변신 한다

요 등이 늘 궁금했는데
요렇게나 이쁜 모양 이었구나 ㅎㅎ

해가 지는 이 무렵의 그림자가 가장 길어 지는거 같다

이 시간은 그냥 멍 하니 하늘은 보고만 있어도 좋은 듯 하다

재송동에서 가을을 잘 느낄 수 있는 공간 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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