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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동에 위치한 릴리쌀롱
혼자 운영 하셔서
매일 나오는 떡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미리 예약을 하면 맛있는 떡과
쌀쿠키도 주문 할 수 있다

요렇게 통을 맡겨두고 오면
친절히 담아 주신다
사장님이 키우고 계신 레몬잎도 한조각
떼어 주셨는데
신기하게 레몬잎에서 레몬향이 난다

아주 상큼한 레몬향이 말이다 ㅎㅎ

쌀쿠키

밀가루는 먹을때는 맛있는데
위가 자주 아프기도 해서
쌀쿠키를 좋아 한다

많이 달지 않아서 자꾸 더먹게 되는 단점이 있지만
부드럽고 맛있다

부드러운 버터맛과
크랜베리가 중간 중간 씹히고
고소한 호두도 들어가 있어서
간식으로 아주 좋다

쌀쿠키

송편도 맛집인데
하얀송편은 1팩씩도 판매 하고
요렇게 오색 송편은 한세트로 주문이 가능하다

주로 백일떡에 많이 하시던데
우린 생일날 종종 주문 하곤 한다

아침에 밥 대신 하나씩 팬에 구워 먹어도 맛있다

오색송편

설기 종류도 진짜 맛있는데
단호박설기 블루베리설기 백설기 등
요건 미리 주문 해두어야 한다

요것도 하나씩 데워 먹으면
참말로 포슬포슬 하니
든든하니 맛있다

단호박설기

특히 송편은
믹스커피 한잔과 아주 잘 어우러진다

아침에 요렇게 먹으면
왠지 든든하다며 ㅎㅎ

송편

재료를 사두지 않으시고 그때 그때 사셔서
하셔서
신선하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친절 하시고 요청 사항도 잘 들어 주셔서
알맹이만 담아 오기에도 참말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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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때면
떡국이 생각 난다

릴리쌀롱의 떡국떡은
특히나 더 맛있다
쫀득 말랑한 식감이랄까

뭘 많이 넣지 않아도 맛있다

" 사장님~ 근데 요거 손으로 다 썰어요??
" 아 아직 날씨가 완전히 춥지가 않아서 요렇게 말린건 기계에 넣을 수가 없어요~

아.. 그래서 일까
매번 사고 있는데 겨울의 떡국 보다
요맘때 떡국이 더 맛있다

사장님은 어찌 이리 이쁘게도 썰어 담으시는지 ㅎㅎ

보고맘 있어도 이쁘다

통을 드리러 잠시 안으로 들어 가 보았는데
엄청 오래 된 듯한 나무 도마 위에서

또각 또각

떡들일 썰려 나가고 있다

한석봉의 어머니도 요렇게 써셨겠지?? ㅎㅎ

요렇게 통 들고 떡을 기다리는 시간도 재미 있는거 같다

예전에 할머니랑 방앗간에 다라이 들고 줄 섰던 기억도 얼핏 난다
그때 할머니도 집에서 이렇게 또각 또각 떡을 써셨던거 같다

떡국떡

엄마집에 노나 드릴 떡 까지 이번에는 두통 담아 왔다
집에 있는 야채들도 손질해서
통통이 담아 노나 드린다

통통이 도시락

꼬리에꼬리를 무는 반찬들
엄마표 계란 말이는
떡국의 고명으로 훌륭하다

버섯에 버섯다시다 로
육수는 충분히 맛있다
msg 맛이 가끔은 맛있으므로 ㅋㅋ

골고루 내어 한끼는
따뜻한 한상이다

어느새 거리 곳곳에
붉게 물들고 있다

가게에는 할로윈 맞이로
호박 장식도 보인다

가을 물들어 가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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