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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고 붕어빵이 등장하는 겨울이 다가오는 이 시점에 생각나는 양미리 기장시장에 가면 살 수 있다. 

 

겨울반찬 양미리와 번데기 기장시장 

 

기장시장은 제법 크게 재래시장이 있어서 해산물, 생선, 해조류 등이 신선하고 종류 또한 많이 있다. 동해선을 타고 가도 해운대에서는 가깝게 다녀올 수 있다. 

기장시장 입구

기장미역이 유명하기도 한데 해조류 파트가 따로 있을 만큼 미역줄기, 파래, 톳 등 해조류의 종류도 다양하다. 반찬가게도 사이사이에 있어서 반찬을 담아 오기에도 좋다. 

기장시장 파래

생선도 갈치, 고등어, 빨간고기 등 신선하고 가격이 다른곳에 비해 저렴해서 좋은거 같다. 

생선가게

간장게장도 국내산 암꽃게라고 하니 요런 반찬 가게는 통 들고 가면 알맹이만 담아 올 수도 있을거 같다. 전복 같은 해산물도 신선하고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서 통만 잘 챙겨 가면 비닐 포장 없이 담아 오는 것도 가능 할거 같다. 

반찬가게

그중 엄마가 담아 오신 양미리는 가운데 뼈를 기준으로 톡톡 까먹는 재미가 있다. 데울수록 양념이 스며들어 더 맛있고 말이다. 

 

양미리 조리법 

1. 깨끗이 씻은 후 다진마늘, 고추가루, 국간장을 넣고 보글보글 끓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2. 뼈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갈라 먹으면 살만 톡 하고 먹을 수 있다.

양미리

번데기 조리법

1. 번데기를 물에 한번 씻어 준다. 

2. 물은 조금만 넣고 보글 보글 끓여 준다. 

3. 끓인 물은 채 걸러 버리고 조금은 남겨 한번 더 볶아 준다. 

4. 볶을 때 소금을 넣어 가며 간을 맞춘다. 

 

번데기는 참기름,  땡초 등을 넣으시는 분도 많지만 담백하게 먹기에는 소금간만 하는 것이 맛있다. 요렇게 만들어 둔건 냉동실에 통통이 넣어 두었다가 한번 더 볶아 먹음 맛있다. 

번데기

양미리를 좋아 한다면 겨울 반찬이 고민이라면 기장시장을 한바퀴 돌아 보는 것도 좋은거 같다. 시중에서 잘 볼 수 없는 번데기도 있고 신선한 수산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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