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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일에는 껍질에 영양소가 많다고 해요
그런데 실제로 귤 껍질을 모아서
잘 건조해서 물에 담궈 보면
굉장히 진하게 우러나거든요~

그 뒤로는 그냥 버리지 못하겠어요 ㅎㅎ

장바구니에 과일은 알맹이만 담아 올수 있어서 좋지요~

이번에 장보러 갔던디
레드향이 나왔길래

" 사장님 귤은 지금 뭐가 맛있어요??
" 귤 다 맛있어요~
" 안셔요??
" 네 달아요~

그래서 담아온 레드향

그런데 아직 맛있는 철이 아닌가 봐요
레드향의 신맛에 도저히 한개 이상 못 먹겠더라구요 ㅎㅎ

몇조각 먹다가 놔두었더니 금새 말라 버린 레드향
그런데 레드향이 다른 귤 종류에 비해
향이 굉장히 강하 더라구요

레드향

마스크가 귤껍질 옆에 있었는지
하루 정도 나둔거 같은데
마스크 낄때 상큼함이 느껴졌어요 ㅎㅎ

세제비누향도 싫어해서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편인데
이 귤향은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은거 같아요
마스크 안에서 은은하게 퍼져서
마스크냄새도 안나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는 마스크 건조 후 귤껍질들을
위에 몇 조각 올려 두곤 합니다.

껍질에 귤즙이 농축 되어 있는듯
까둔 껍질에서 귤향은 꽤 진한 거 같아요

귤향 마스크

너무 시어서 못 먹은 레드향은
불고기 찜기에 쪄서 먹을때
같이 몇조각 넣었더니
여기도 귤향이 은근하게 나면서
꽤 맛있더라구요

과일은 고기랑 잘 안어울릴줄 알았는데
너무 신 레드향 같은건 이렇게 같이 쪄서
불고기에 즙이 베어 상큼하게 먹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보통 과일은
열을 가하면
단맛이 더 올라와 조금 더 달콤하게 먹을 수 있어요

전자레이지나 팬에 살짝 구워 먹으면
또다른 귤맛을 느낄수 있죠

감기 기운 있을때 먹어도 좋구요~


먹다 남은 귤 껍질은
겨울의 건조한 날씨에는 그냥 하루 정도만
테이블 위에 올려 두어도
바삭하게 잘 마르는데요

자기 전에 요렇게 작은 접시에
똑똑 부셔서 물을 조금 부어 두면
처음에는 향이 안나지만
껍질이 점점 물에서 불어 나면서
귤즙이 우러 나면서

실제로 물을 보면 귤즙 색깔이랑 비슷해 지거든요
그럼 그때부터 향이 제법 많이 나요

귤껍질 천연가습기

귤향은 불면증에도 좋다니
귤껍질은 바로 버리지 말고
요렇게 방향제로 가습기로 사용해 보세요~

인위적인 향이 아니어서
머리도 아프지 않고
잠도 조금 더 편하게 잘 수 있는거 같아요 신선도떨어진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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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 겨울에는
가습기를 하나 살까 늘 고민이 되지만
친환경 제품은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던 중 귤 껍질로도 할수 있다길래
마침 담아온 귤도 있어서
하나 둘 까먹은 귤 껒질을 버리지 않고
모아 둔다

요렇게 모아두고
햇볕에 건조했다가 물을 부어 두면 된다기에
창가에 놓아 두어 본다

건조한 요즘은 반나절만 지나도
바삭하게 말라 있었다

처음에는 귤향이 난다더니
아무향도 안나구만
역시 인터넷은 믿을게 못돼 라고 생각했는데

잘려고 누웠는데
어디선가 귤향이 솔솔 난다

물에 넣고 조금씩 물을 머금으면서
귤향이 나는 듯 했다

그러고 자고 일어나보면
물이 제법 줄어 들어 있었다

아침에 늘 목이 많이 아팠는데
기분상인지 귤향 때문인지
쪼매 목이 덜 아픈거 같기도 하고 ㅎㅎ

그냥 버려지는것보다
요렇게 가습기로 이용해 보는것도
좋은거 같다

솔방울도 물을 부어 두고 건조 하기를 반복하면
좋은 가습기 역할을 하는데
귤을 상큼한 향도 나서
방향제로도 괜찮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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