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순이 국으로도 맛있는데
왜 다들 나물로만 먹을까??
시락국보다 더 부드러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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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만 사면 요렇게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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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데쳐 두면 나물로 먹어되고
국 끓일 때 조금씩 넣어 보니 시락국 보다 맛있었다
그래서 떡국에도 조금 올려 봤더니
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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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에 꼭 계란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참기름 버섯 김 약간의 후추 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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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은 신김치와 먹으면 또 다른 맛이기에
갓담은 김치와 신김치 두가지 다 내어 골라 먹어 본다
계란 없이 맑게 끓여낸 떡국도 제법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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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순이 전 붙일 때도 조금 넣으면
아삭 하니 맛있다
깻잎 과는 조금 다른 식감
조금 다른 향
이라 그런지 깻잎도 좋지만 난 요 식감이 맛이 좋다
비가 올락 말락 공기는 맑은
전기줄에는 까치가 까깍~~
왠일로 공사소리 없이 조용한 주말
따끈한 떡국 한 그릇에
든든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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