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같이 다닐때는 엄마는 키오스크 기기가 있으면
모두 내가 하니까 잘 모르셨는데
요즘은 종종 따로 먹다 보니
키오스크 기기가 있어도
" 내도 이제 잘한데이~
" ㅋㅋ 맛있게 드이소~
하시며 혼자서 드시고 종종 한캇트를 보내 주신다.
순두부찌개 집이 신세계백화점에 있다며
점심시간에는 복잡하지만 12시 30분 넘어서 가면
혼자 드시는 분들이 제법 많다고 하시며
이제는 혼자서 주문도 하시고
나에게는 요렇게 한캇트 씩 사진도 보내주신다.
사진 찍는 기술이 점점 느시고 있다. ㅎㅎ
" 근데 엄마 순두부찌개 치고는 반찬이 좀 부실하네예??
" 아니라~ 요 순두부에 게도 들어 가고 뭐가 많이 들었드라~
이집은 꽤 맛있으셨는지
맛있게 먹었다고 하셨다
예전에 얌샘김밥? 에서 순두부 찌개를 먹을때는
반찬을 하나도 안줘서 원래 이 식당은 반찬이 없나 보다 하고
다 드시고 나왔는데
나오면서 보니 젋은이 들이 반찬을 떠가는게 그제서야 보였다고 ㅎㅎ
그러고 보면
요즘 생기는 곳은 반찬은 셀프인 곳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그게 더 나은거 같다
내가 안먹는 반찬도 있고 나는 요만큼 먹고 싶은데 많이 나오면 음식물쓰레기로
남기게 되니 말이다.
물티슈나 휴지도 필요한 사람만 가져다 쓸수 있게
비치만 하고 일방적으로 다 내어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만 해도.. 일회용품과 반찬의 잔반은 제법 줄어 들거 같은데 말이다.
산보 다녀 오다
혼자 먹어도 어색하지 않은 곳인 듯 하다.
반찬은 좀 부실하지만
순두부 자체가 단백질이니
한끼로는 든든히 먹을 수 있는 개정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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