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는 종종 라이스버거가 나오곤하는데 약간 떡같은 식감에 한동안 안먹다가 진주비빔이라고 하길래 삼각김밥의 진주비빔밥이 굉장히 맛있기에 그 생각을 하고 주문해봤다.
토마토, 베이컨, 치즈 등을 추가 할 수 있어서 치즈는 한장 추가해 본다.
보기에는 굉장히 맛있어 보이는데 빵처럼 뭉처야 해서인지 삼각김밥의 전주비빔밥 같은 식감과는 또 조금 다른거 같다.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굉장히 배부른 햄버거다. 밥을 한공기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비빔양념은 맛있는데 밥의 양념 때문인지 고기에는 거의 간이 되어 있지 않고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져 있다.
약간 매콤하면서 양념도 맛이 괜찮은데 안에 패티 고기가 너무 심심해서 불고기패티가 들어가고 불고기 양념이 조금 더 더해지면 더 맛있을거 같은데 아니면 아에 채식버거처럼 패티가 빠져도 더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 든다.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 햄버거의 빵보다는 밥이기에 굉장히 배부르다. 약간 떡같은 밥의 식감도 좋아 한다면 괜찮지만 그 식감을 싫어 한다면 그냥 불고기버거가 더 맛있는거 같다.
최소주문금액 때문에 더한 오징어링은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다. 오징어가 통통한데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고 단지 껍질이 있어서 중간에 껍질이 조금 걸리기도 하지만 요건 상당히 맛있었다. 짭쪼름한 간도 좋고 겉은 바삭하고 오징어는 쫄깃하고 소스 또한 달콤하게 맛있었다.
여기 매장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이다의 뚜껑에 랩같은 게 아닌 종이로 덥힌 부분은 환경을 생각한 것인지 좋은거 같다.
진주비빔버거는 기대보다는 조금 아쉬웠지만 롯데리아에서 최소주문 금액에 고민중이라면 오징어링은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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