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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에 눈부신 햇살을 보면 왠지 공원 한바퀴 산책 해야 할거 같은 기분이 든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르르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은
보고만 있어도 힘이 나는 듯 하다. 
 
해운대에는 산책로가 대천공원도 있고 미포철길도 있고 달맞이에 문텐로드도 있고 
생각보다 산책로가 제법 많은 편이다. 
 
미포철길과 문텐로드는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서 더 좋다.
 
장산이라는 큰 산도 끼고 있어서 
장산 쪽으로 가게 되면 대천공원은 계곡도 있고 호수도 있고 
대천공원 호수를 둘레로 산책로가 굉장히 잘 되어 있다. 
산책로 바닥도 퐁신퐁신 하고 말이다. 
 
어릴때 요 계곡에서 물놀이도 많이 했었는데 ㅎㅎ 
 
그 근처로 산들공원이라고 작은 어린이공원도 있다. 
약간은 작은 놀이터 같기도 한 공원으로 아이들이 걸어서 둘러 보기 좋은 곳이다.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는 힐링 산책로도 있다.
안내판에는 칼로리 소모량도 안내 되어 있고 
길과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가 꽤나 멋스럽다. 
 
요런 길이라면 
하늘 보고 걸어도 나뭇잎 사이사이로 들어 오는 햇살에 
사이사이로 보이는 하늘에 
입꼬리가 올라 갈듯 하다. 
 

나무로 만들어진 미끄럼틀은 
왠지 모양새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생각 나기도 한다. 
 
가르슈파가 왠지 연료를 때며 언젠간 움직일거 같은 
그런 모습이다. ㅎㅎ
 
공간이 크지는 않지만
어린아이라면 이 공간도 꽤 크게 느껴 지지 않을까? 
뛰어 놀기에도 좋은거 같다. 
 
도심에는 잘 없는 아스팔트가 아닌 흙이어서 더 좋은거 같다. 
 

산들공원 글자가 있는 바위도 멋스럽고 
나무 그늘도 제법 많은거 같다. 
 
산들 어린이 공원의 간략한 도면도 안내 되어 있다. 
 

집에서는 요즘 층간 소음 때문에 
뛰어 다니기가 조심 스러운데 
 
요 정도 넓이면 아이들이 맘 껏 뛰어 다녀도 좋을 듯 하다. 
어른들도 산책 하기에 괜찮은 곳인거 같다.
 

 
요렇게 쉼터 같은 의자도 있고 
아이들이 좋아 할만한 스프링 달린 의자도 있고 말이다. 
 
요건 앞뒤 좌우로 띠용띠용 하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밤에는 아직 좀 쌀쌀하지만 
낮에는 이제 제법 따뜻한 날씨가 된거 같다. 
 
바람 맞으며 걷고 싶을때 
산들공원도 괜찮은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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