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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념공원

2023년 현재 우리는 종종 잊고 있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휴전중이고 유일한 분단국가 이다. 
 
2007년 10월 24일 등록문화재 제359호로 지정된 유엔기념공원은 1951년 유엔군 사령부가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되었던 유엔군의 유해를 안장하기 위해 조성된 묘지인데 
조금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2001년 3월 30일 한국어 명칭을 재한유엔기념공원으로 변경되어
우리에게는 공원으로 더 기억에 남아 있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수많은 사람이 희생 되었고 
유엔에서 기념하기 위해 만든 유일한 공원이기도 하다. 
 
부산에서 학교를 다녔다면 한번쯤 견학을 가보았을 유엔공원이다. 
 

재한유엔기념공원

 

유엔군 위령탑

한국 정부가 건립한 유엔군 위령탑
정면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조각되어 있고, 고 박정희 대통령의 “유엔군 위령탑”이라는 친필 휘호가 새겨져 있다
위령탑의 벽면에는 각 국별 전투지원 내역과 전사자 숫자가 동판에 새겨져 있다.
 

유엔군 위령탑

녹지지역

2만여평의 녹지지역은 유엔기념공원의 묘역을 정숙하고 경건하게 유지하기 위한 완충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제한유엔기념공원

추모관

추모관 양쪽의 스테인드글라스 하나하나에 담긴 작품의 의미(평화의 사도 / 승화 / 전쟁의 참상 / 사랑과 평화 등)와 내부에는 전투지원 참전 16개국을 뜻하는 16개의 선이 중앙정면 바닥에서부터 유엔마크를 통과하여 하늘로 승화한 의미로 천장을 가로지르는 형태에서, 전쟁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소망과 의지를 담은 추모공간으로서의 엄숙함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또한 밝은 계통의 색감과 조명이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어우러져 추모관에 들어섰을 때 신비로우면서도 2,300여 구 안장용사의 안식처로 그들의 평화에 대한 염원을 느낄 수 있다.
 

유엔공원 추모관

 

참전국가

참전국은 호주, 벨기에, 캐나다, 콜롬비아, 덴마크, 에티오피아, 프랑스, 독일, 그리스, 인도,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 태국, 튀르키예, 영국, 미국 으로 22개국이 참전 하였고 
현재 호주, 캐나다,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남아공, , 튀르키예, 영국, 미국, 한국 11개국 공동 관리하고 있다.
 

유엔공원 22개국 국기

잊고 있었지만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현재가 있는거 같다.
 

유엔공원

무명용사의 길

유엔군 위령탑에서 남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11개의 계단으로 구성된 수로(水路)인 '무명용사의 길(UNKNOWN SOLDIERS' PATHWAY)'이 2008년 준공되었다.


11개의 물 계단, 수로 위쪽의 11개의 분수대, 수로 가에 늘어선 11그루의 소나무… 이것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11개국을 의미한다.

 

또한 수로 위쪽의 분수대는 양쪽에 각 11개씩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유엔기념공원 안장국 11개국 뿐 아니라,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냥 보면 이쁜 분수 같지만 유엔공원은 하나 하나 의미가 있는 기념적인 구조물이 많은거 같다.

무명 용사의 길


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는거 같다. 
어릴때는 그냥 선생님이 시켜서 
묘지 앞에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했던거 같은데 
 
나이가 들고 보니 이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느껴진다.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면
부산 남구에 유일하게 있는 공간이라 
한번쯤은 들러 보는 것도 좋을거 같다. 
 
따뜻한 봄에는 공원도 더 푸르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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