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영양제 대신 음식으로

30대 에는 사실 홈쇼핑에서 뭐가 좋다고 하면 건강 프로에서 뭐가 좋다고 하면 왠지 사야만 할거 같아 비타민C, D에 오메가 3에 식탁의 반 이상이 영양제가 될 정도로 많이 구매를 했던 거 같다. 그런데 40대가 되면서 제로웨이스트 관련해서 기사도 접하면서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는 문구도 보게 되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영양제의 상세 요소를 자세히 살펴 보면 추출물과 화학 제품이다.  추출물이라는 건 우리가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재료들에서 추출하였다는 애기와 같다. 

시작은 제로웨이스트에 최대한 택배를 줄이고 플라스틱용기를 사용하지 않으려 했는데 지금은 음식을 골고루 육류 보다는 콩이나 견과류 비타민이 많은 과일을 섭취하게 되었다. 

 

나이가 들수록 영양제 대신 챙겨 먹어야 할 음식은?

 

오늘 문득 유퀴즈온더블럭을 보다 보니 거기 나오신 선생님도 영양제를 드시지 않는다고 하셨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양제 중 어느 것도 노화를 늦출 수는 없다고 하며 영양제를 먹지 않는다고 말하자 조세호가 깜짝 놀라며 ' 그래도 비타민 C는 드시지 않나요? '라고 했는데 비타민C도 먹지 않는다는 답변에 모두가 놀랐다. 그럼 무엇을 드시냐는 질문에 견과류 현미 블루베리는 많이 먹는다고 답변을 하신다. 

9988234
99세 까지 88 하게 2~3일 내로 4(死) 가자 

그러면서 요즘 9988234라는 말이 있다며 애기를 해주시는데 100세 시대에 많은 요양병원이 생기고 있는 시점에 요양병원에서의 마지막 이기보다는 건강하게 즐기다가 갈 때는 스피드 하게 가자는 의미인 거 같다. 동감한다. 어느 누구도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며 생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골고루 잘 섭취하고 해를 보고 걸으며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거 같다. 

 

나 역시 영양제는 먹지 않고 대신 과일은 조금 더 많이 먹으려 노력 하는 편인데 과일에 비타민이 많기도 하고 먹으면 상큼하기도 해서 조금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꾸준히 챙겨 먹으면 좋은 영양소가 많은 음식을 찾아보았다. 

 

블루베리(Blueberries)

항산화작용

안토시아닌과 페놀성 화합물 등의 황산화 제가 함유 되어 있어서 기관지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눈 건강 증진

눈에 좋다고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데 눈 건강에 필수적인 루테인과 아스타잔틴을 함유하고 있어서 눈의 망막을 보호하고 시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도 꾸준히 먹어 보면 조금 머리가 맑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면역력 증신 

비타민 C와 E를 비롯하여 칼륨, 철분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좋다.

치매예방 및 혈관에 도움

뇌에 축적되는 베타아밀로이드단백질을 감소시키고, 대사 상태를 개선시켜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혈관 선별에 도움을 주고 고혈압, 심장병, 당노병 예방에도 좋다.

 

섭취 방법

블루베리는 수입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국내에서 많은 농가들이 무농약으로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6월부터 8월 정도 여름에 블루베리가 수확되기에 요즘에는 하루에 10알 정도 가볍게 씻어서 먹어도 좋고 겨울이 되면 냉동 블루베리를 요구르트 같은 것에 섞어 먹으면 변비에도 좋고 새콤달콤함에 입도 즐거운 간식이 된다. 

 

현미(Brown Rice)

식이섬유

현미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B 

비타민 B1, B2, B6 등이 풍부해 신경세포의 건강을 유지하고 에너지 생성을 돕는데 효과적이다.

미네랄

철,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어서 혈압 조절과 골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황산화물질 (노화예방)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에서 발생하는 과산화작용을 억제하여 노화를 예방하는데 효과적 인다.

 

또한 탄수화물이 천천히 분해되며 혈당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되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낮춰 준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소화기능을 개선하며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섭취방법

주식이 쌀이기에 쌀밥을 할 때 같이 씻어서 조금 불려서 먹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다. 

또는 팬에 중불에서 서서히 볶아 내어 보리차처럼 현미차를 끓이고 건더기는 누룽지처럼 건져 먹으면 변비에도 좋고 구수한 현미차는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다. 

 

귀리 (Oats)

식이섬유

베타 글루칸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으며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준다.

단백질 

귀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한 근육과 조직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

미네랄

철, 칼슘, 인,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뼈 건강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비타민 B1, B5, B6, E 등이 풍부하여, 신경과 면역 체계의 건강에 좋으며 피로, 스트레스, 신경과립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섭취방법

귀리 역시 밥 할 때 넣어서 같이 먹어도 되고 요즘은 시리얼처럼 나오기도 해서 우유에 시리얼 처럼 섞어 먹어도 맛있다.

또한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라테를 마실 때 우유 대신 오트를 선택해서 섭취하는 것도 좋은 거 같다. 우유는 생산하는 과정에서 많은 탄소 배출과 젖소들이 공장식으로 키워지는 곳이 많아서 우유 섭취는 되도록 줄이고 있는 편인데 우유를 대신하기에는 오트도 괜찮다.

 

호두(Walnet)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과 구조용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식이섬유

호두에는 용해성 와 불용화성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돕고 체내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미네랄

마그네슘, 인, 칼슘, 칼륨 등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히 마그네슘이 건강한 뼈와 신경계에 중요하며, 칼슘은 뼈 건강에 좋다.

비타민

비타민 E, 비타민 B6, 엽산, 니아신 등 다양한 비타민을 포함하고 비타민 E는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심장 건강 개선

호두는 혈압을 낮추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도록 도와 심장 건강을 개선시켜 준다.

뇌 기능 향상

호두는 페놀성 화합물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뇌 기능을 개선시켜 준다.

대사 개선

호두는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키고,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섭취방법

견과류는 볶아진 것을 판매하기도 해서 볶아진 것을 사면 조금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는 거 같다. 한알이 제법 크기에 하루에 한 개 정도 먹어도 좋은 거 같고 쿠키나 초콜릿에 함유된 제품을 구입하면 당충전도 되고 간식으로 좋은거 같다. 

 

그 외에도 토마토, 콩, 땅콩 등 식이섬유와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은 야채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좋은거 같다. 특히 블루베리 같은 건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있고 하루에 20개 이상 먹으면 배탈이 날 수도 있으니 적정량을 지켜 가며 먹는 것이 좋겠다. 

 

영양제를 많이 사기보다는 제철에 나오는 야채를 골고루 섭취하고 나이를 조금은 망각하고 사는 것이 노화예방에 좋다고 하니 골고루 야채를 섭취하며 노화예방을 해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