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모슈 텀블러는 보고만 있어도 색상이 귀엽고 
디자인도 둥글둥글 해서 보고 있으면 계속 사고 싶기도 하다. 
 
보온력과 밀폐력도 상당히 좋기에 
한번 사두면 두고 두고 쓸수 있는 제품 중 하나다
 
나는 주로 용기내 알맹이만 담아 올때 자주 이용하는데 
스타벅스의 음료 메뉴는 short 은 237ml 라 가능하지만 tall 메뉴는 355ml 라 
담아 올수 없다. 
 
스타벅스는 용기가 작으면 담아 줄수 없다고 답변을 하는 편이라 
조금 넉넉하게 여유가 있는 용량을 챙겨가야 한다. 
 

보온과 밀폐

죽통으로 사용할려면 우선 보온이 잘 되어야 한다. 
장시간은 그렇게 까지 뜨겁진 않지만 1~2시간 정도는 잘 유지가 되는거 같다. 
3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도 비슷하게 유지가 되고 있다. 
 
텀블러에는 음식물을 오래 담아 두지는 않는 편이다. 
대체로 담아 오는 용도로만 쓰고 
집에 오자 마자 다른 통에 옮겨 두기에 
2시간 이상은 테스트를 해보지 않았는데 1~2시간은 보온이 잘 된다.
 
떡볶이도 담아 오면 
다 먹을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통이 좀 작긴 하지만 용기내 알맹이만 담아 오기에 떡볶이도 상당히 알맞다
 

모슈 죽통

담을때 주의사항

담을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나도 사실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보통 뚜껑을 내가 들고 있다가 마지막에 닫는데 
생각보다 요 뚜껑의 높이가 상당하다 ㅎㅎ 
 
그래서 담을때 요 정도만 담아야지 위로 끝까지 담으면 뚜껑을 담을 수가 없다. 
한번 넘친 뒤로는 용기를 드릴때 
 
" 요 선 넘지 않게 담아 주세요 나중에 뚜껑이 안닫혀요 ~ 
라고 주인장께 먼저 요청을 드린다. 
 

우유 같은 라떼는 바로 씻어 둘것

이건 사용하면서 느낀건데 
뚜껑의 고무 재질의 요 부분에 우유가 남아 있을 경우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스텐 텀블러에 유제품은 담지 말라고 안내가 되어 있기도 하고 
나는 잠깐 잠깐 담아만 오는거라 라떼도 잘 담아 오는 편인데 
재때 씻어 두지 않으면 그런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서 라떼는 바로 다른 그릇에 옮겨 담고 
뚜껑까지 바로 세척해 두면 
여러번 사용해도 깨끗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모슈 죽통 텀블러

탄산음료는 절대 담지 말것

그리고 또 하나 주의사항이 있다.
이건 나도 모르고 탄산음료를 담고 뚜껑을 꼭 닫고 신나게 들고 왔는데 
뚜껑이 안열리는게 아닌가
 
그러고 보니 설명서에 탄산음료는 스텐텀블러에는 담지 말라는 글을 얼핏 본것도 같다
그런데 그걸 모르고 흔들면서 들고 왔으니 
뚜껑이 압력에 의해 얼마나 꽉 닫혔겠는가
 
칼 뒤면으로 두드려도 보고 숟가락으로도 두드려 보고 
한시간 넘게 텀블러와 씨름을 하다
뚜껑 사이 사이를 조금씩 두드리며 
2시간이나 지나서야 조금씩 틈이 생기면서 조금은 뻥 하고 열린거 같다.
 
너무 당황해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그렇게 안열려서 텀블러 자체를 버렸다는 글도 있고 
위로 높이 뻥 하고 뚜껑이 튈수 있으니 진짜 조심해서 열어라는 글도 있고 
 
나는 다행이 뚜껑을 조금씩 두드려 가며 
2시간을 기다린 덕분인지 열리긴 했지만 
 
밀폐되는 스텐 텀블러에는 절대 탄산음료는 담지 말아야 한다. 
 

모슈 죽통 텀블러

귀여운 디자인과 상큼한 색감

모슈 텀블러를 많은 이들이 사는 이유중 하나는 아마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나는 요렇게 동글동글한 디자인을 선호 하는데 
모슈의 다른 텀블러도 보고 있자면 
하나씩 다 사고플 만큼 귀엽고 깜찍하다. 
 
그중 요 노란색은 참말로 이쁘다 
 

모슈 죽통 350ml

모슈 텀블러 단점

상당히 만족하며 3년째 사용하고 있지만
약간의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스텐 텀블러다 보니 약간의 무게감은 있다. 
 
그리고 나만 그런걸 수도 있는데 
요 뚜껑이 수평이 잘 안맞게 닫으면 한번 어긋나게 닫으면
열기가 조금 어렵다. ㅎㅎ 
 
요건 여러번 사용해 보면 요령이 생긴다
옆에서 봤을때 수평으로 잘 내려 오면서 닫아야 하는데 
삐뚤하게 닫아 버리면 복구가 잘 안될때가 있기에 
뚜껑 닫을때는 조금 조심해야 한다. 
 
350ml 여서 조금 작게 느껴 지기도 하지만
차 한잔 담아 오기에는 적당하고 
작은 간식 떡볶기나 죽 작은 한그릇 담기에도 적당한 크기 인거 같다. 
 
햇반 하나가 200ml 니까 완전 작은 크기는 아니다. 
 
아참 그리고 나도 손이 제법 큰 편인데 
엄지에서 새끼손가락이 17cm 까지 자로 잡히는 편인데 
동글동글 하다 보니 한손에 가득 잡혀 지는 느낌이다. 
 
손이 작은 사람이라면 한손에 뚜껑이 꽉 차게 잡힐수도 있을거 같다. 
 

스텐텀블러 세척법

베이킹 소다에 미지근할 물을 걸쭉하게 희석해서 
텀블러에 젤 처럼 발라 두었다가 
100도씨 팔팔 끓는 물에 소독하듯이 헹궈주면 
새것 처럼 스텐이 반짝반짝해 진다. 
 
이것이 귀찮다면 
요즘은 스텐세척제를 따로 팔기에 
가루를 부어 두고 끓는 물을 부으면 
수세미로도 안밀어도 되고 보글보글 스스로 거품을 내며 
깨끗해 진다. 
 
과탄산소다로 해도 비슷한 효과가 난다.
 
일회용품 보다는 요런 스텐 제품을 오래 사용해서 
쓰레기를 조금 더 줄여 보면 좋을 듯 하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