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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  신세계백화점에는 많은 맛집이 있다. 

그런데 다 포장이 되어 있는건줄 알았는데 

요렇게 알맹이만 있고 

골라 담을 수 있는 만주가 많은 경주빵도 있다. 

엄마가 오늘은 통 들고 가볼거라고 하시길래 

몇캇트 남겨 달라고 했더니 

쪼로미 몇캇트를 보내 주셨다.

 

어릴적에는 

누군가 경주를 지난 오는길에 

휴게소를 들러 오는길에만 

먹을 수 있었던 

그때는 황남빵이라고 불렀던거 같은데

 

하나 먹고 다음날 몇개 남았는지 개수를 또 세어 보고 ㅎㅎ

아껴 먹었던거 같다. 

요렇게 들어가는 재료의 원산지까지 다 나오는 점도 좋다. 

밀은 국내산 잘 없던데 

요기는 밀가루도 국내산으로 쓰고 있나 보다. 

팥은 국내산은 엄청 비싸니 중국산 일수도 있을거 같다. 

만주의 종류도 굉장히 많다. 

 

어릴적 제일 좋아 했던 밤만주 ㅎㅎ

이건 지금도 파는 곳이 많이 없는데 

요렇게 보니 더 반갑다. 

완두를 좋아 하는 우리 가족은

완두만주도 좋아 한다. 

완두콩의 색은 너무 이쁘므로 ㅎㅎ

흑임자만주도 꽤 맛있을 듯 하다. 

고구마 도 있고 참깨만주도 있다. 

가까이서 이렇게 통통이 담아 올수 있는 만주 가게가 있다니 

감사하다. 

엄마는 무거웠을텐데 

장바구니에 통통이를 챙겨 다녀 오신듯 하다. 

나에게는 종류별로 하나씩 노나 주셨다. 

눈으로 보아도 맛있는 만주다 

한입만 먹어도 당충전이 100%로 되는 맛이다. ㅎㅎ

어릴때 그렇게 맛있더니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인지 조금 달게 느껴 진다. 

 

실제로 만주가 많이 단것은 아닌데 말이다. 

 

무포장으로 알맹이만 담아 올수 있는 가게가 점점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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